롯데건설,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 구축… 공동주택 품질 향상 초점

모든 현장에 적용…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한 모바일 앱 플랫폼 도입

롯데건설이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은 시스템 앱 이미지.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시공하는 모든 주택공사 현장에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사용자 중심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통합적인 현장 관리가 가능하도록 최적화 됐다.

실시간으로 공사작업 진행 현황을 공유할 수 있으며 주택공사 현장의 복잡한 공정관리가 세분화돼 공사가 진행 중인 가구별 옵션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관리 프로세스 간소화 ▲공사현황 테이터화 ▲가구별 옵션 현황관리 간소화 ▲작업지시 관리 효율화 ▲발주처 및 파트너사 시공 현황 공유 등의 개선을 통해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

이 시스템은 롯데건설이 롯데정보통신, 채움솔루션과 함께 개발했다. 기존의 업무관리 ERP 시스템(재무·인사·조달 등 필수 자원관리 및 마케팅영업·설계·견적·시공·사후관리·안전환경관리 등 핵심 업무 전반을 수행하는 시스템)인 'LENCIS'(Lotte E&C Innovative Information System)와 연동된다.

이를 통해 시공현황 관리, 작업지시와 수행 여부 확인 등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실시간 공유가 가능해 품질관리와 함께 생산성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파트너사와도 실시간 시공 현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포털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제공해 기존에 없던 파트너사와의 통합적인 소통 창구 역할도 기능하며 효율적인 현장 관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영수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상무)은 "앞으로 개선 사항을 반영해 효율적인 품질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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