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넣자 비명 지른 ‘메가커피’ 알바생들…무슨일 있었길래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2. 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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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호주를 꺾고 4강에 진출한 가운데 연장전서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광고모델로 활약 중인 메가커피 아르바이트생들 사이에서 "기쁜데 슬프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메가커피가 지난달 15일부터 대한민국 조별 리그 1차 바레인전부터 손흥민이 골을 넣는 즉시 시즌 신메뉴 무료 음료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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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호주를 꺾고 4강에 진출한 가운데 연장전서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광고모델로 활약 중인 메가커피 아르바이트생들 사이에서 “기쁜데 슬프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사진출처 = 연합뉴스]
64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호주를 꺾고 4강에 진출한 가운데 연장전서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광고모델로 활약 중인 메가커피 아르바이트생들 사이에서 “기쁜데 슬프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메가커피 알바생들 손흥민에게 할 말 많은 듯’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되고 있다.

이 글에는 엑스(옛 트위터)에 올라온 아르바이트생들의 인증샷이 다수 포함돼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주문표가 잔뜩 올려져 있으며 설거지 통에 잔뜩 쌓인 컵, 믹서기 통도 있다.

이들은 “손흥민이 설거지감을 잔뜩 준다. 기쁜데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인증글은 3일 호주와의 8강전 이후 집중적으로 올라옸다.

설거지통에 쌓인 컵과 믹서기. [사진출처 = SNS]
서울의 한 메가커피 아르바이트생이 6일 공개한 주문전표. [사진출처 = SNS]
손흥민은 이날 0대 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 시간에 패널티킥을 유도해 황희찬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연장에 들어갔다. 연장전에서 손흥민은 프리킥을 성공하며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그러자 손흥민이 전속모델을 맡고 있는 메가커피 매장으로 손님들이 몰려간 것이다.

여기에 메가커피가 지난달 15일부터 대한민국 조별 리그 1차 바레인전부터 손흥민이 골을 넣는 즉시 시즌 신메뉴 무료 음료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에서는 한 골당 선착순 1000명, 8강전부터 4강전, 결승전까지는 한 골당 선착순 2000명에게 쿠폰을 제공한다. 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승리하면 추가 1000개의 쿠폰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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