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0대 해경 14층서 투신…휴대폰엔 ‘직장 내 괴롭힘’ 정황

임성준 2024. 2. 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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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현직 해경이 14층 아파트에서 투신했다.

숨진 해경의 휴대전화에서 직장 내 괴롭힘 정황이 나왔다.

6일 제주서부경찰서와 제주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제주시 소재 아파트 14층에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30대 초반 A 순경이 투신해 숨졌다.

제주해경은 "경찰(제주서부경찰서)의 디지털포렌식 내용 등에 대해 일체 통보 받은 사실이 없다"라며 "경찰 조사 결과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한 내용을 통보받게 되면 감찰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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