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3만원으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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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올해부터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을 1인당 연간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란 6세 이상(2018년 12월31일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발급하는 전용 카드다.
작년에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 도민 가운데 현재 수급 자격을 유지하고 있고, 이전 연도 사용 이력이 있을 땐 지원금이 자동 재충전돼 즉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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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올해부터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을 1인당 연간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란 6세 이상(2018년 12월31일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발급하는 전용 카드다. 수혜 대상은 약 3만5000여명이다.
도에 따르면 카드는 오는 11월30일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단,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카드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을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 등에서 하면 된다.
작년에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 도민 가운데 현재 수급 자격을 유지하고 있고, 이전 연도 사용 이력이 있을 땐 지원금이 자동 재충전돼 즉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복지시설에서 카드를 신청해 사용했거나 카드 발급 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을 땐 자동 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제주지역 내 문화누리카드 사용 가능 가맹점은 문화·관광·체육 분야 등 총 900여곳이며, 문화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 등에서 가맹점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카드 가맹점 관련 문의 사항이 있을 땐 제주지역 주관처(제주문화예술재단) 혹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작년 기준 제주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 인원은 총 3만5169명(제주시 2만5418명·서귀포시 9751명)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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