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반토막난 美 NYCB 최고위험책임자, 연초 이미 퇴사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 논란으로 최근 주가가 반 토막이 난 미국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의 최고위험책임자(CRO)가 주가 폭락 직전 회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5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링크도인 계정 확인 등을 통해 GE캐피탈과 골드만삭스를 거쳐 2019년부터 NYCB의 CRO를 지낸 니콜라스 먼슨이 올해 1월 퇴사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NYCB는 먼슨의 사임 여부와 배경, 신임 CRO 등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손실에 책임 회피 아니냐는 목소리 나와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 논란으로 최근 주가가 반 토막이 난 미국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의 최고위험책임자(CRO)가 주가 폭락 직전 회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5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링크도인 계정 확인 등을 통해 GE캐피탈과 골드만삭스를 거쳐 2019년부터 NYCB의 CRO를 지낸 니콜라스 먼슨이 올해 1월 퇴사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은행의 대규모 손실 사실을 알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NYCB는 먼슨의 사임 여부와 배경, 신임 CRO 등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NYCB는 지난달 31일 실적 발표에서 “2023년 4분기 2억 5200만 달러(약 3400억 원)의 예상치 못한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 후 이틀간 40% 이상 주가가 급락했다. 또 대손충당금을 5억 5200만 달러(약 7300억 원) 규모로 크게 늘리고 배당금을 주당 17센트에서 5센트로 70% 가까이 삭감하며 투자자의 우려를 키웠다.
주가는 지난 2일 반등하는 듯했지만 5일 재차 10% 이상 빠지며 5.4달러까지 추락했다. 신용평가사 피치가 2일 장 마감 후 은행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매매 단속때 증거로 찍은 남녀 '나체' 사진…불법촬영? 증거 인정?
- '쏘니 오늘도 부탁해'…골 터질때마다 ‘빵빵’ 터지는 쿠팡플레이 이용자 수 무려
- 로또청약, 메이플자이 청약 경쟁률 123대 1
- '불티나게 팔린다'…中서 난리 난 '고추 커피', 대체 맛이 어떻길래?
- 설 연휴에 中 관광객 몰려온다…8만5000명 방한 예상
- “자녀 출산하면 1억, 셋 낳으면 집 제공”…부영 ‘출산 복지’ 파격
- '조상님 올해 사과는 못 올릴 거 같아요'…달달하지 않은 과일 가격에 '한숨'
- '많이 먹어도 살 안 쪄'…설현처럼 살 쭉쭉 빠지는데 근육까지 만들어주는 '클라이밍'
- 사람 죽었는데 강아지 안고 '멀뚱'…음주운전 '강남 벤츠女'에 공분
- [선데이 머니카페] 인도 주식이 뜬다는데, 한국인은 못 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