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한고운, 펜싱 국대 아들 공개…부상 투혼에 서장훈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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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한고운 부부가 최연소 청소년 펜싱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아들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찰스 한고운 부부가 아들이 훈련하는 체육관으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아들 지안이는 만 14세에 최연소 청소년 펜싱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것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찰스와 한고운은 부상으로 이전과 다른 몸 상태 때문에 고생하는 아들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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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한고운 부부가 최연소 청소년 펜싱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아들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찰스 한고운 부부가 아들이 훈련하는 체육관으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아들 지안이는 만 14세에 최연소 청소년 펜싱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것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찰스와 한고운은 부상으로 이전과 다른 몸 상태 때문에 고생하는 아들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꾹 참고 연습하는 지안이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운동선수 출신 서장훈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숙은 "지금 아들이 최연소 청소년 국가대표인데, 계속 이렇게 잘하면 2028년 LA 올림픽 때 볼 수도 있겠다"라고 물었다. 이에 찰스는 "기대하면 부담스러우니까 아들의 꿈을 응원할 뿐이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셋이서 오랜만에 함께하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아들은 셋이 함께 지내지 못하는 것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찰스는 현재 기러기 생활 중이라고.
찰스는 아들 지안에게 "셋이 있으면 너무 좋지만, 열심히 혼자서 돈을 버는 이유가 있다"라며 "엄마도 꿈이 있었는데 결혼하고 널 낳으면서 꿈을 접었다.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있다. 그래서 아빠가 더 열심히 일한다. 그러니까 지안이는 서운해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고운은 젊은 시절 승무원이 되고 싶었다고. 아들 지안이 "안 한 거 후회 안 돼?"라고 조심스럽게 묻자 한고운은 "못 한 건가 안 한 건지 모르겠지만 후회해 본 적은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고운은 "현재는 후회하지 않는다. 지금 너무나 행복하게 잘 살고 있으니까"라며 "지금 내 꿈은 우리 지안이 하고 싶은 거, 되고 싶은 거 다 하는 거다. 엄마 꿈은 지안이다"라고 걱정하는 아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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