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 젖줄 무심천에 ‘피크닉존’ 생긴다
신정훈 기자 2024. 2. 6. 14:21
충북 청주시민의 ‘젖줄’ 무심천에 피크닉존이 조성된다.
청주시는 청주시민의 친수공간인 무심천에 돗자리를 펴고 자연을 만끽하며 쉴 수 있는 ‘피크닉존’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피크닉존은 제1운천교 일원에 4210㎡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이곳에 3월까지 1억 1000만원을 들여 잔디를 심어 피크닉에 적당한 장소를 마련한다.
시는 무심천 푸드트럭 축제가 열리는 3월 22일 이전까지 식재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무심천 벚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즐겁고 살맛 나는 꿀잼행복도시’를 만들고자 무심천과 미호강을 생태·문화·힐링의 친수공간으로 꾸미기 위한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은 단기핵심사업(23~25년), 중기추진사업(26년~31년), 장기비전사업(2032년 이후) 등 3단계로 추진된다.
이미 단기핵심사업 중 무심천 꽃길조성과 산책로, 도로표지병 설치사업 등 4건은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고, 방서교 일원 음악분수대 사업 등 나머지 5개 사업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심천 피크닉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친수공간 조성 사업의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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