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본만 빅리그로 간다... ‘日 국가대표 MF’, 독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 이적 임박

남정훈 2024. 2. 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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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아오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간다.

독일 매체 '빌트'는 5일(한국 시간) "뒤셀도르프의 일본인 다나카 아오와 사실상 이미 계약이 성사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만약 코네가 이번 겨울에 판매됐다면 다나카는 이번 겨울에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했을 것이다.

하지만 코네는 이번 겨울에 잔류했고 결국 묀헨글라트바흐는 2025년에 계약이 끝나는 다나카를 250만 유로(약 35억 원)에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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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다나카 아오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간다.

독일 매체 ‘빌트’는 5일(한국 시간) “뒤셀도르프의 일본인 다나카 아오와 사실상 이미 계약이 성사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다나카는 전형적인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다. 활동량과 킥이 뛰어나며, 멀티포지셔닝이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이므로 클럽에서는 3선에서 기용되는 반면 국대에서는 측면에서 뛰기도 한다.

다나카는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데뷔를 했다. 2019년에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그는 리그 컵, 슈퍼컵 우승에 핵심 역할을 하며 신인상을 받았다. 그는 2021년에는 리그 우승과 팀의 두 번째 슈퍼컵 우승도 이끌었다.

이후 2021/22 시즌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인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로 이적한 그는 2022/23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을 좋게 출발했지만 관절 부상으로 인해 중후반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도쿄 올림픽에도 참가했었고 국가대표로 꾸준히 출전하며 월드컵 최종엔트리에 뽑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다. 월드컵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후반 6분 미토마 카오루의 크로스를 받아 역전 골을 넣으며 일본의 16강 진출의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번 시즌 나다카 아오는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발과 교체를 번갈아 가면서 19경기에 출전한 그는 4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그런 그를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잡았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여러 빅클렵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마누 코네의 대체자로 그를 영입하려고 계획을 세웠다. 만약 코네가 이번 겨울에 판매됐다면 다나카는 이번 겨울에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했을 것이다. 하지만 코네는 이번 겨울에 잔류했고 결국 묀헨글라트바흐는 2025년에 계약이 끝나는 다나카를 250만 유로(약 35억 원)에 영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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