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강 광역취수장 반대 합천군민들 "환경부 설명회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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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와 관련, 지역주민들이 환경부 주민설명회를 수용키로 했다.
여한훈 공동위원장은 "그동안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와 관련해 합천군민의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환경부에서는 일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며 "추후 군민대책위원회는 환경부와 논의해 주민설명회 개최 일정 등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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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와 관련, 지역주민들이 환경부 주민설명회를 수용키로 했다.
황강 광역취수장 반대 군민대책위원회(위원장 여한훈·이종철)는 최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군민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권역별 7개소 및 하루 오전 1개소, 오후 2개소, 각 읍면별 50명 이상 참석, 참석자 현장 기명(거수)투표 진행 및 당일 현장 집계 개최 방법 등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회의는 2024년 위원 이·취임 현황보고, 2023년 군민대책위원회 결산보고, 환경부 주민설명회 개최여부 및 방법 등을 논의했는데, 대책위는 그동안 환경부 주민설명회를 반대하다가 최근 전체 회의를 열어 환경부의 개최 요구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환경부 주민설명회는 ‘낙동강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준공에 따른 용역 결과를 합천군민에게 전달해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다.
여한훈 공동위원장은 “그동안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와 관련해 합천군민의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환경부에서는 일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며 “추후 군민대책위원회는 환경부와 논의해 주민설명회 개최 일정 등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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