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대 정원 2천 명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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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천 명 늘리기로 했습니다.
현 정원 3,058명에서 무려 65% 넘는 증원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정부가 대학을 상대로 의대 정원 수요 조사를 한 결과인 최대 2,847명보다는 적지만, 당초 예상됐던 '1천명대 초반'보다는 훨씬 큰 규모의 증원입니다.
의대 입학 정원이 조정되는 건 지난 2006년 이후 19년 만, 증원은 1997년 제주 의대가 설립되며 정원이 3,507명으로 늘어난 이후 27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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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천 명 늘리기로 했습니다.
현 정원 3,058명에서 무려 65% 넘는 증원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정부가 대학을 상대로 의대 정원 수요 조사를 한 결과인 최대 2,847명보다는 적지만, 당초 예상됐던 '1천명대 초반'보다는 훨씬 큰 규모의 증원입니다.
의대 입학 정원이 조정되는 건 지난 2006년 이후 19년 만, 증원은 1997년 제주 의대가 설립되며 정원이 3,507명으로 늘어난 이후 27년 만입니다.
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의사 수 부족을 지목하고 의대 증원을 추진해왔습니다.
지난 2022년 12월 의대 증원이 공식 언급된 이후 14개월 만에 증원이 이뤄진 셈입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업 시 가장 파급력이 큰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도 회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무려 88%가 단체 행동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특히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 파업이 의료 현장에 미치는 혼란이 클 것으로 보고, 파업 돌입 시 즉시 업무복귀 명령을 내리고 이를 따르지 않을 때는 징계하겠다는 강경대응 방침을 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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