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덕산농협, 충북혁신도시 내 두촌지점 준공으로 제2의 도약 날갯짓

황송민 기자 2024. 2. 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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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덕산농협(조합장 조정환)이 6일 덕산읍 두촌리에 신축한 두촌지점의 준공식을 열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준공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이양섭·임영은 충북도의회 의원,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경대수 국민의힘 진천·음성·증평 위원장, 유호종 충북농협본부 부본부장, 이장환 NH농협 진천군지부장, 지역 농협 조합장과 기관단체장, 농협 임직원과 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덕산농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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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덕산농협 두촌지점 준공식에서 조정환 조합장(오른쪽 여덞번째부터)이 송기섭 진천군수 등 참석자들과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충북 진천 덕산농협(조합장 조정환)이 6일 덕산읍 두촌리에 신축한 두촌지점의 준공식을 열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준공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이양섭·임영은 충북도의회 의원,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경대수 국민의힘 진천·음성·증평 위원장, 유호종 충북농협본부 부본부장, 이장환 NH농협 진천군지부장, 지역 농협 조합장과 기관단체장, 농협 임직원과 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덕산농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덕산농협은 인구 4만명으로 조성되고 각종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충북혁신도시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고 두촌지점 신축을 추진했다. 2020년 임시총회를 거쳐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이듬해인 2021년 충북혁신도시 핵심상권에 토지를 취득했다. 2022년 8월에는 안전기원제를 지내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160억여원이 투입해  준공한 두촌지점은 대지면적 2809㎡(850평)에 연면적 4326㎡(1309평) 규모의 지상 5층 건물로, 15개월의 공사 끝에 모든 과정을 마쳤다. 1층에는 하나로마트와 자동화 기기 코너, 2층에는 금융점포와 사무실·저온창고·직원식당, 3층에는 대회의실·서점 등이 각각 자리잡았다. 나머지 공간에는 고객 편의시설로 활용한다. 30여대의 주차공간도 확보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또 하나로마트 내부엔 29㎡(9평) 규모로 숍인숍(Shop in Shop·매장 내 점포) 형태의 로컬푸드직매장도 마련했다. 직매장은 소비자에게는 싱싱하고 안전한 지역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에서 두촌지점 준공에 이바지한 공사 관계자와 직원에게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두촌지점은 앞으로  지역민에게 빠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는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농축산물을 제공하는 생활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게 덕산농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 경제·문화 중심인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선 두촌지점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환 조합장은 “두촌지점은 마트와 신용창구,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조합원·고객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지역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내실 있고 탄탄한 경영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덕산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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