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감독 "목표는 다이렉트 승격"… 이승우 영입설엔 선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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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서울 이랜드의 신임 사령탑 김도균 감독이 부임 첫 시즌 다이렉트 승격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은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와 새 팀을 맡은 소감 등에 대해 밝혔다.
이번 시즌 서울 이랜드 감독으로 부임해 다시 K리그2에서 승격을 향한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 시즌 서울 이랜드의 가장 주목을 받는 영입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K리그1 FC서울에서 뛰었던 오스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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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제주 서귀포 빠레브 호텔에서 2024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 기자회견이 열렸다.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은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와 새 팀을 맡은 소감 등에 대해 밝혔다.
김 감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수원FC를 이끌며 승격과 잔류를 경험했다. 이번 시즌 서울 이랜드 감독으로 부임해 다시 K리그2에서 승격을 향한 도전장을 던졌다.
2014년 창단한 서울 이랜드는 아직 1부리그 경험이 없다. 올해 김도균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면서 오스마르, 김오규, 정재용 등 K리그1에서도 뛴 자원들을 대거 영입했다. 단숨에 '승격 1순위'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김 감독은 "주변 기대치가 올라가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자신은 있다"면서 "지난 9년간의 이랜드와는 다른 팀이라는 걸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투자한 돈에 비해 선수 구성이나 철학이 분명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이제는 그런 점들을 보완해 변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했다.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 "다이렉트 승격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선 팀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그러다보면 승격으로 가는 열릴 것"이라고 했다.
이번 시즌 서울 이랜드의 가장 주목을 받는 영입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K리그1 FC서울에서 뛰었던 오스마르다. 김도균 감독은 "능력 있는 선수다. 한국에서 생활을 오래했기 때문에 문화도 잘 이해한다. 어린 선수들을 끌고 가는 힘도 있다"면서 경기장 안팎에서의 영향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FC서울에서 30경기 이상 뛰며 활약했는데 감독이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르다. 우선은 중앙 수비수로 준비시킬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서울 이랜드 이적설이 불거져 관심을 모았던 옛 제자 이승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가능하다면 영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특별히 더 이야기되는 건 없다"면서 "이승우의 계약기간이 1년 남아있고 김은중 감독이 이승우를 신임하고 있는데 우리도 스쿼드가 다 갖춰진 상태"라며 영입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차화진 기자 hj.cha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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