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일자 없는 참기름 유통…경남 식품 제조·판매업체 41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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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최근 설을 앞두고 명절 음식을 만드는 식품제조·판매업체 등 641곳을 점검해 모두 41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생산·작업일지 등 서류 미작성 6곳,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3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8곳, 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 미준수 1곳, 건강진단 미실시 13곳 등이다.
경기도에서 참기름·들기름을 생산하는 한 업체는 제조일자·소비기한 등 식품 표시사항을 하나도 표기하지 않고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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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최근 설을 앞두고 명절 음식을 만드는 식품제조·판매업체 등 641곳을 점검해 모두 41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생산·작업일지 등 서류 미작성 6곳,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3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8곳, 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 미준수 1곳, 건강진단 미실시 13곳 등이다.
경기도에서 참기름·들기름을 생산하는 한 업체는 제조일자·소비기한 등 식품 표시사항을 하나도 표기하지 않고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부산의 한 업체는 젓갈 제품을 냉장 보관해 유통한다고 신고한 뒤 실온으로 표시해 판매했다. 이 제품은 모두 압류 조치하고 관할 기관에 행정조치를 요청했다.
위반 업체는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6개월 안에 다시 점검할 방침이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떡·벌꿀·두부류 등 가공식품 22건, 전·튀김 등 조리식품 18건, 돔·문어 등 수산물 10건 등 성수식품 50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 노혜영 식품위생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도민이 안심하고 제수용 음식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보다 철저한 위생관리로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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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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