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K리그 '2연패' 축하… 8일 도심서 카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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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HD) FC의 2023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연패'를 축하하는 카퍼레이드가 오는 8일 울산 남구 삼산로와 번영로 일원에서 열린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와 울산 HD FC, 울산시 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4시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홍명보 감독의 감사 인사와 챔피언 머플러 수여, 우승 트로피 축하 의식 등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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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현대(HD) FC의 2023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연패'를 축하하는 카퍼레이드가 오는 8일 울산 남구 삼산로와 번영로 일원에서 열린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와 울산 HD FC, 울산시 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4시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홍명보 감독의 감사 인사와 챔피언 머플러 수여, 우승 트로피 축하 의식 등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4시40분엔 카퍼레이드 차량 2대가 롯데백화점 광장을 출발해 현대백화점, 번영사거리를 거쳐 울산 KBS홀까지 약 2㎞를 행진한다.
카퍼레이드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광국 울산 HD FC 대표이사, 그리고 홍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40여명이 함께한다.
이들은 차량 2대에 나눠 타고 도심을 지나며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단, 울산시는 시민들이 자연스레 선수단을 보며 축하 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교통통제는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 HD FC는 K리그1 '2연패'로 축구 도시 울산의 위상과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였다"며 "이번 카퍼레이드로 지역 연고 팀이 시민들에게 더 알려지고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HD FC는 2023시즌 홈 경기에서 지난 1983년 창단 이후 최초로 34만6000명 규모의 관중을 기록했고 K리그1 '2연패'를 달성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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