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 2월의 차에 벤츠 '더 뉴 E클래스' 선정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월의 차에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달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 이상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 실내.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는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벤츠 E클래스, 아우디 SQ7 TFSI, 지프 2024 랭글러(브랜드 가나다순)가 후보에 올랐다. 위원회 평가를 거쳐 벤츠 E클래스가 32.7점(50점 만점)을 받아 2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벤츠 E클래스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7.7점(10점 만점)을 받았고,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7점을 기록하는 등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벤츠 E클래스는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잇는 디자인에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며 “전 모델에 전동화 기술을 적용하고 첨단 안전 및 편의 장비를 갖춘 점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달의 차 선정 차량은 올해의 차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한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