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영혼의 울림"…오르가니스트 최수영의 '오르간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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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문화재단이 롯데콘서트홀의 시그니처 프로그램 '오르간 오디세이'를 20일 11시30분에 개최한다.
이날 펼쳐질 '레드 오르간'을 책임질 아티스트는 유럽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오르가니스트 최수영이다.
이번 무대에서 비도르 '로만 심포니' 중 1악장 모데라토, 생상스 교향곡 제3번 '오르간' 중 아다지오(편곡 E.버나드), 시벨리우스 핀란디아(편곡 H.A. 프리커) 외에도 자신이 직접 편곡한 캐텔비의 '페르시아 시장에서' 등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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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롯데문화재단이 롯데콘서트홀의 시그니처 프로그램 '오르간 오디세이'를 20일 11시30분에 개최한다.
이날 펼쳐질 '레드 오르간'을 책임질 아티스트는 유럽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오르가니스트 최수영이다. 친숙한 클래식 작품을 오르간 연주곡으로 편곡하면서 청중과 교감하고, 오르간 대중화에도 앞장서는 오르가니스트다.
이번 무대에서 비도르 '로만 심포니' 중 1악장 모데라토, 생상스 교향곡 제3번 '오르간' 중 아다지오(편곡 E.버나드), 시벨리우스 핀란디아(편곡 H.A. 프리커) 외에도 자신이 직접 편곡한 캐텔비의 '페르시아 시장에서' 등을 연주한다.
'4', '68', '5000'. 얼핏 아무 연관이 없어 보이는 이 숫자들은 모두 하나의 악기로 수렴된다. 롯데콘서트홀의 파이프 오르간은 4단 건반, 68개 스탑, 5000여 개의 파이프를 장착한 악기의 제왕으로, 여러 개의 건반과 스탑의 조합을 통해 다채로운 소리를 낸다.
2017년부터 8년째 공연되고 있는 '오르간 오디세이'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함께 파이프 오르간을 깊이 탐구해 가는 음악회다. 무대 위의 연주는 물론이고 무대 뒤에 숨겨진 오르간 내부 구석구석까지 들여다보는 여정은 그 자체로 특별한 감동과 재미를 준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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