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김관진 사면…'세월호 사찰' 군인들도 포함

이서준 기자 2024. 2. 6. 14: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당노동행위' MBC 경영진들도 사면


윤석열 대통령 980명에 대한 설 특별사면 단행

[윤석열 대통령]
이번 사면에는 경제인 5명과 정치인 7명이 포함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번 사면은 활력있는 민생경제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주도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군 사이버부대 댓글공작을 지시한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 등 사면 대상 포함.

세월호 유족들을 사찰한 김대열·지영관·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 부당노동행위 유죄 선고를 받은 김장겸·안광한·권재홍 등 전 MBC 경영진들도 포함.

최재원 SK그룹 부회장과 구본상 LIG 회장 등 경제인 5명도 사면

[심우정/법무부장관 대행]
"국가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 기업인 2명을 포함한 5명을 사면하여 기업 활동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33명, 버스 택시기사 등 운전업 종사자 160명, 청년 129명도 포함

벌점·면허정지·취소 등 운전면허 행정제재 받은 36만여명 특별감면도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