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주목! 이 사람] "정의 실현위해 정치… 대광법 개정해 전주 서부권 교통체증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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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춘의 정치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근본적인 가치를 민주공화국에 두는 것이 아니라, 개인 하나하나의 행복한 삶에 두는 나라입니다."
이덕춘(49·사진)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예비후보가 5일 디지털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이 예비후보는 전주을을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청이 소재한 곳이자 전주의 신도심에 해당하고 있어 교통 문제 등 지역현안도 산적해 있는 등 지역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전북정치 1번지'"라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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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춘의 정치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근본적인 가치를 민주공화국에 두는 것이 아니라, 개인 하나하나의 행복한 삶에 두는 나라입니다."
이덕춘(49·사진)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예비후보가 5일 디지털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국가를 넘어 개인의 삶까지 신경을 쓸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는 것이다.
포부가 컸던만큼 걸어왔던 길도 다채롭다. 처음에는 금융권, 다음엔 지역언론 기자, 그 이후엔 변호사, 그리고 지금 국회 입성에 도전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사회정의를 위해 지역언론에서 기자생활, 변호사 활동도 해봤지만 사회의 불공정, 불평등을 해소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결국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의 상수는 정치가 바로서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에게 전주는 고향이자 정치적 출발점이다. 가정을 이룬 이후 단 한번도 떠나지 않았다. 그만큼 자신의 지역구를 바라보는 시선은 따뜻하다. 이 예비후보는 전주을을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청이 소재한 곳이자 전주의 신도심에 해당하고 있어 교통 문제 등 지역현안도 산적해 있는 등 지역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전북정치 1번지'"라고 정의했다.
1호 공약은 '전주 서부권 교통문제 해결'이다. 그가 강조하는 '국가의 근본가치를 개인 하나하나의 행복한 삶에 두는 나라'의 일환이기도 하다. 전주 서부권은 인구 밀집도가 높아 러시아워때만 되면 교통지옥으로 변한다. 시민들의 삶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해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주 녹색투자 관광도시 프로젝트'도 그의 야심찬 공약이다. 전주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는 '전주 한옥마을'이 있는 문화관광도시란 점에서 착안한 것이다.
기존의 각종 기업지원 펀드와 '녹색 관광펀드'를 법제화해 전주 관광지에 민간사업으로 최대 1조원이 투자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공약의 골자다.
그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2023년 모토로 '관광과 녹색투자'를 주창했듯이, 관광산업의 녹색투자는 세계적인 추세이자 대세"라며 "이를 위해 '녹색 관광펀드' 법제화와 전주 1조원 투자 유치, 전북 총선공약과 연계한 기반시설 확충, 관광 분야 국제기구 총회 유치 등 3대 분야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치는 궁극적으로 말이 아닌 실천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왜 이덕춘이여야 하나'라는 물음에 대한 답변이다. 그는 "잘못된 점, 문제가 있는 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추진력과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40대의 혈기와 열정,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의협심도 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인간 관계에서 '신의'를 존중해온 저는 민심을 받들어 오직 주민만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한국외환은행, 전북일보 기자를 거쳐 현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제20대 대선 이재명 후보 전주시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중앙선대위 부대변인을 지냈으며 현재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이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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