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모집난' 강원관광대 자진 폐교, 재적생은 특별편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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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에 소재한 사립 전문대인 강원관광대가 문을 닫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학교법인 분진학원의 폐교 신청을 인가해 오는 29일 강원관광대가 폐교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원관광대를 경영하는 학교법인 분진학원은 재정 여건 악화,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폐교 인가에 따라 강원관광대 재적생에 대해서는 특별 편입학 절차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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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에 소재한 사립 전문대인 강원관광대가 문을 닫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학교법인 분진학원의 폐교 신청을 인가해 오는 29일 강원관광대가 폐교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원관광대를 경영하는 학교법인 분진학원은 재정 여건 악화,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지난해 9월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중단했고, 학내 구성원과 지역사회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달 12일 교육부에 자진 폐교를 신청했습니다.
이번 폐교 인가에 따라 강원관광대 재적생에 대해서는 특별 편입학 절차가 진행됩니다.
올해 1학기 중으로 재적생 327명 가운데 323명은 충북 음성 소재 사립 전문대인 강동대로, 4명은 강원 강릉에 있는 사립 전문대인 강릉영동대로 특별 편입학할 예정입니다.
강동대의 경우 많은 학생을 한 번에 수용하더라도 교육 여건이 악화하지 않도록 교원 9명을 추가로 확보하고 시설과 설비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또한 강원관광대와 체결한 특별 편입학 업무협약에 따라 편입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장학금, 기숙사, 통학버스도 제공합니다.
전문대가 자진 폐교하는 것은 지난 2018년 경북 소재 대구미래대 이후 두 번째입니다.
전동혁 기자(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905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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