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근 밀양시장 예비후보, 영남루 국보승격에 걸 맞는 관광 벨트 조성

안지율 기자 2024. 2. 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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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0일 경남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조태근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남루 주변 관광 벨트화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밀양강이 내려다보이는 절벽위에 위치한 영남루는 영남제일루라는 현판에 어울리게 뛰어난 경관과 건축미를 자랑한다.

이에 조태근 예비후보는 "영남루의 가치를 관광 문화적 차원에서 글로벌 관광 메카로 부상시키기 위해 영남루 주변 구도심를 중심으로 경주의 황리단길과 유사한 관광 테마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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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조태근 밀양시장 예비후보. (사진=조태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4.0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오는 4월10일 경남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조태근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남루 주변 관광 벨트화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밀양강이 내려다보이는 절벽위에 위치한 영남루는 영남제일루라는 현판에 어울리게 뛰어난 경관과 건축미를 자랑한다.

영남루는 통일 신라 때 사찰 영남사의 부속누각이 기원이다. 고려말 1365년 관영누각으로 개창된 후 650여 년 동안 원위치에 보존돼 온 대형누각으로 대루 좌우에 능파각과 침류각이 연결된 웅장하고 독특한 형태로 건축사적 가치가 높아 국보로 승격됐다.

이에 조태근 예비후보는 "영남루의 가치를 관광 문화적 차원에서 글로벌 관광 메카로 부상시키기 위해 영남루 주변 구도심를 중심으로 경주의 황리단길과 유사한 관광 테마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영남루를 포함한 내일동은 수많은 역사와 문화 주민들의 삶이 곳곳에 있어 아동산을 중심으로 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밀양읍성과 밀양관아를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관광루트로 개발해 밀양아리랑전통시장을 살려야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태근 예비후보는 공학박사, 건축사로 경북산업대학교 학사, 동아대학교 대학원공학석사, 박사 경남도청 근무, 경남도 건축위원회 위원, 재창원시 밀양향우회 회장을 역임했고, 지금은 창원크라운호텔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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