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산 자원 회복, 어업인 소득 증대' 111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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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수산자원 조성·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9개 사업에 총 111억 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사업은 ▲인공어초 설치·보강 10개소 37억 원 ▲해삼 종자방류 5개 시군 13억 원 ▲수산종자 매입방류 15개 시군 26억 원 ▲바다목장 3개소 및 산란·서식장 조성 3개소 등 35억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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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 방류·씨뿌림 40억 원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수산자원 조성·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9개 사업에 총 111억 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사업은 ▲인공어초 설치·보강 10개소 37억 원 ▲해삼 종자방류 5개 시군 13억 원 ▲수산종자 매입방류 15개 시군 26억 원 ▲바다목장 3개소 및 산란·서식장 조성 3개소 등 35억 원을 지원한다.
인공어초 시설사업은 지난달 ‘경상남도 어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통영·거제·남해 3개 연안 시·군 10개 해역 70㏊에 37억 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시·군별로는 통영시 1개 해역, 거제시 2개 해역, 남해군 5개 해역에 어류용, 패조류용 어초를 설치하는 데 30억 원을, 거제시 2개 해역 16㏊에 7억 원을 투입해 보강사업을 실시한다.
또, 해삼종자와 더불어 어업인이 실제로 선호하고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품종을 선별하여 지원하는 수산 종자 매입방류 사업에 26억 원과 해삼 씨뿌림 사업에 14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달 16일부터 시작한 대구 수정란 방류사업은 창원·통영·거제·고성·남해 5개 시·군에서 추진 중에 있으며, 당초 계획한 인공수정란 35억 알, 자어 1400만 마리 방류를 목표로 2월 말까지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한 바다목장 조성 3개소 12억 원과 해삼서식 기반 조성에 7억5000만 원을, 특산품종 자원회복·증강을 위한 산란·서식장 조성에 1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예산을 조기 집행하기 위해 1분기에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공사 발주 시기를 대폭 앞당길 계획이다.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자원 서식기반 조성과 자원증강사업의 안정적 지원이 해양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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