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민주 제주갑 후보 경선 송재호 vs 문대림

고동명 기자 2024. 2. 6.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의 경선이 '2파전'으로 치러진다.

제주시갑은 민주당 내에서도 이번 총선 예비후보 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후보 경선이 '본선 못지않은 경선'이 될 것으로 관측돼 왔다.

제주시갑 후보 경선에서 맞붙는 송 의원과 문대림 예비후보 모두 도내에선 대표적인 '친문' 인사로 불리는 인물들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윤택 예비후보 탈락에 '2파전' 구도
'제주시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왼쪽), 송재호 예비후보/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의 경선이 '2파전'으로 치러진다.

민주당이 6일 발표한 4월 총선 공천 관련 1차 경선 지역구 23곳에 제주시갑이 포함됐다. 이곳에선 현역인 송재호 의원(63)과 문대림 예비후보(58) 등 2명이 후보 경선을 치른다. 문윤택 예비후보(56)는 경선 대상에서 탈락했다.

제주시갑은 민주당 내에서도 이번 총선 예비후보 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후보 경선이 '본선 못지않은 경선'이 될 것으로 관측돼 왔다.

제주시갑 후보 경선에서 맞붙는 송 의원과 문대림 예비후보 모두 도내에선 대표적인 '친문' 인사로 불리는 인물들이다. 송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문대림 후보는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을 지냈다.

송 의원은 2020년 제21대 총선에 출마해 '금배지'를 달았고, 문 후보는 도의회 의장 출신으로서 2018년 도지사 선거 등 다수의 선거 경험이 있다.

문 후보는 앞서 예비후보 등록 이후 송 의원을 향해 각종 의혹을 제기, 당내 경쟁이 과열 조짐을 보이기도 했으나 최근 제주도당 차원에서 예비후보들이 '원팀' 서약을 한 뒤엔 다소 잠잠해진 분위기다.

k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