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민주 제주갑 후보 경선 송재호 vs 문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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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의 경선이 '2파전'으로 치러진다.
제주시갑은 민주당 내에서도 이번 총선 예비후보 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후보 경선이 '본선 못지않은 경선'이 될 것으로 관측돼 왔다.
제주시갑 후보 경선에서 맞붙는 송 의원과 문대림 예비후보 모두 도내에선 대표적인 '친문' 인사로 불리는 인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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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의 경선이 '2파전'으로 치러진다.
민주당이 6일 발표한 4월 총선 공천 관련 1차 경선 지역구 23곳에 제주시갑이 포함됐다. 이곳에선 현역인 송재호 의원(63)과 문대림 예비후보(58) 등 2명이 후보 경선을 치른다. 문윤택 예비후보(56)는 경선 대상에서 탈락했다.
제주시갑은 민주당 내에서도 이번 총선 예비후보 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후보 경선이 '본선 못지않은 경선'이 될 것으로 관측돼 왔다.
제주시갑 후보 경선에서 맞붙는 송 의원과 문대림 예비후보 모두 도내에선 대표적인 '친문' 인사로 불리는 인물들이다. 송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문대림 후보는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을 지냈다.
송 의원은 2020년 제21대 총선에 출마해 '금배지'를 달았고, 문 후보는 도의회 의장 출신으로서 2018년 도지사 선거 등 다수의 선거 경험이 있다.
문 후보는 앞서 예비후보 등록 이후 송 의원을 향해 각종 의혹을 제기, 당내 경쟁이 과열 조짐을 보이기도 했으나 최근 제주도당 차원에서 예비후보들이 '원팀' 서약을 한 뒤엔 다소 잠잠해진 분위기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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