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홍보의 신' 충주 김선태 주무관, 이번엔 책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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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홍보의 신'(21세기북스)이란 책을 펴냈다.
6일 국내 온라인 서점 등에 따르면 김 주무관의 책은 220쪽 분량으로 마케팅과 성공학 카테고리에 포함됐다.
출판사는 책 리뷰에서 "이 책을 통해 자타공인 '홍보의 신'으로 불리는 김선태 저자의 마케팅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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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홍보의 신'(21세기북스)이란 책을 펴냈다.
6일 국내 온라인 서점 등에 따르면 김 주무관의 책은 220쪽 분량으로 마케팅과 성공학 카테고리에 포함됐다.
'홍보의 신'은 홍보 마케팅, 특히 유튜브를 잘하고 싶어 고민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시장님이 시켜서' 시작한 유튜브에 성공하기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깨달은 홍보의 핵심과 브랜딩 방법을 담았다.
그는 5대 콘텐츠 기획 전략으로 △팀장에게 결재받으면 타깃이 팀장이 된다 △친구에게 보여주고 싶은 콘텐츠가 바이럴된다 △유튜브 각만 만들어내면 뭘 하든 통한다 △'날먹' 할 수 있으면 가장 좋다 △패러디를 잘 활용하면 내 영상이 밈이 된다 등을 제시했다.
김 주무관은 책에서 "아무도 나를 모르고 돈이 많았으면 좋겠어요"란 배우 류승수의 유명한 어록을 인용하며 "저는 정확히 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라고 표현했다. 모든 사람이 나를 알고 돈은 없지만 만족감 하나로 진심으로 열심히 영상을 만든다는 설명이다.
자치단체 유튜브는 정보 전달에 집착하지 않는 순간 기획의 폭이 굉장히 넓고 자유로워진다는 게 김 주무관의 시각이다. 그는 기관들이 그렇게 집착했던 정보 전달이라는 허황한 고집에서 벗어나는 순간 신세계가 펼쳐지고 바로 그 순간 홍보의 본질로 다가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주무관은 "주제를 정하는 순간 자유로운 아이디어는 사라지고 해당 주제에 대한 집착만 남게 된다"며 "예산 60만원으로 60만 구독자를 만들어낸 성공 비결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시 공식 유튜브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마다 새로운 콘텐츠를 올린다. 충주시 유튜브는 평균 조회 수 100만회와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린다. 최근에는 대통령이 충주시 유튜브 홍보를 혁신 사례로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고, 2024학년도 수능 시험에 충주시 관련 문제가 출제될 정도로 '충주시'는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출판사는 책 리뷰에서 "이 책을 통해 자타공인 '홍보의 신'으로 불리는 김선태 저자의 마케팅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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