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장관, 부천우편집중국 찾아 중대재해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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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설 명절을 앞두고 늘어나는 소포우편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이종호 장관이 경기도에 있는 부천우편집중국에 방문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부천우편집중국은 물류처리 기관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통해 지난해 안전보건 관리 분야에서 과기정통부 소속 전국 22개 우편집중국 중 1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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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경계 늦추는 순간 사고…안전 의식 강화해야"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설 명절을 앞두고 늘어나는 소포우편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이종호 장관이 경기도에 있는 부천우편집중국에 방문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부천우편집중국은 물류처리 기관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통해 지난해 안전보건 관리 분야에서 과기정통부 소속 전국 22개 우편집중국 중 1등을 차지했다.
우정사업본부에서 주관한 안전보건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차지한 안전 관련 우수기관이다. 이뿐 아니라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명절 시 단기 고용을 확대하여 지역 민생을 지원하고, 복지회관 등에 생활물품을 후원하여 모범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편집중국은 전국 각지의 우체국에서 접수한 각종 우편물을 해당 목적지에 배달할 수 있도록 분류하는 우편물을 전담 처리하고 있다.
부천우편집중국은 수도권 서부지역의 우편물 처리를 담당하고, 연간 약 6억 통의 우편물 등을 분류하고 있다. 특히 설 명절 기간 동안에만 약 60만 통의 소포를 처리하고 있다.
우편집중국에는 우편물 등을 목적지 별로 분류하는 구분기, 자동운반대(컨베이어벨트) 등 다양한 기계가 설치돼 있는 데다 화물을 운반하는 구내운반차, 지게차 등 각종 운반차량과 직접 분류·운반 작업을 하는 근로자가 혼재하여 작업이 이뤄진다. 화물 운반 중 차량 부딪힘 사고, 기계 끼임 사고, 고소작업 등에 따르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 장관은 우편집중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계 관련 안전사고의 전반적 위험요인을 점검하며, 또한 겨울철 추위에 대비한 근로자 건강 관리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 장관은 소포 분류 업무량이 대폭 증가한 부천우편집중국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운영하더라도 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이 안전에 대한 경계를 늦추는 순간 사고는 발생할 수 있다"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각자 안전 의식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곳곳에 우체국 등이 위치하고 있는 공공기관인만큼 현재 시행하고 있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와 같이 각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민생 지원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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