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vs 고쿠보…두산 베어스,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3월3일 '스페셜 매치'

원태성 기자 2024. 2. 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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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승엽과 고쿠보 히로키가 감독으로 다시 만나 우정의 대결을 펼친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3월3일 고쿠보 감독이 지휘하는 소프트뱅크와 후쿠오카 페이페이(PayPay) 돔에서 친선전을 갖는다.

이번 겨울 소프트뱅크 사령탑이 된 고쿠보 히로키 감독과는 2006년 요미우리에서 함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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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보, 올 시즌 앞두고 소프트뱅크 감독 취임
이승엽과 고쿠보, 과거 요미우리서 한솥밥 인연
두산과 소프트뱅크가 3월3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스페셜 매치를 치른다.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현역 시절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승엽과 고쿠보 히로키가 감독으로 다시 만나 우정의 대결을 펼친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3월3일 고쿠보 감독이 지휘하는 소프트뱅크와 후쿠오카 페이페이(PayPay) 돔에서 친선전을 갖는다.

이승엽 감독은 2004년 지바 롯데 마린스에 입단하며 NPB에 진출했고 2011시즌까지 요미우리 자이언츠, 오릭스 버팔로스 등에서 뛰며 159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겨울 소프트뱅크 사령탑이 된 고쿠보 히로키 감독과는 2006년 요미우리에서 함께 뛰었다.

양팀 감독의 우정 대결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번 스페셜 매치는 유료 관중 입장 등 정식 경기와 같은 환경으로 전행하는데 경기 당일 약 3만3000명의 야구 팬들이 페이페이 돔(정원 4만명)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 구단은 한국 야구 팬들을 위해 입장 티켓을 한국에서 구입할 경우 8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국 팬들은 한국 공식 판매처 (주) 디스커버리 큐슈를 이용하면 5000원에 내야 지정석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소프트뱅크는 3루 측 내야석을 두산 베어스 응원단과 한국 팬들에게 통째로 내준다. 경기 후에는 돔 내에서 불꽃축제를 열고 돔 지붕도 개방할 예정이다.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열리는 야구 관전 티켓 및 돔 투어 티켓은 소프트뱅크 호크스 한국 공식 판매처 (주) 디스커버리 큐슈에서 일본 현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8일 오후 2015 WBSC 프리미어12 개막전 한국과 일본 야구 대표팀의 경기가 열릴 일본 훗카이도 삿포롬돔에서 경기 해설위원을 맡은 이승엽이 일본대표팀 고쿠보 히로키 감독과 인사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9일 대만 타이베이로 이동해 예선 라운드를 치른다. 2015.11.8/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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