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지난해 화재 3건 중 1건 부주의 탓…"담배꽁초 유의"

천정인 2024. 2. 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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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 북구에서 발생한 화재 3건 중 1건 이상은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북구에서 발생한 화재 172건 가운데 59건(34.3%)은 부주의가 원인이었다.

특히 부주의 사례 중 절반이 넘는 57%가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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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지난해 광주 북구에서 발생한 화재 3건 중 1건 이상은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북구에서 발생한 화재 172건 가운데 59건(34.3%)은 부주의가 원인이었다.

이어 기계적 요인 43건(25%), 전기적 요인 24건(13.9%) 등이 많았다.

특히 부주의 사례 중 절반이 넘는 57%가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로 조사됐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담배꽁초를 버리고 약 1시간에서, 길면 몇 시간이 지난 뒤에야 천천히 발화하는 경우도 있다"며 "불이 난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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