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숨과 쉼 넘치는 환경특별도 충북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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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환경산림분야 비전을 '환경특별도 충북'으로 정하고 환경 관련 정책 체계화에 나선다.
김영환 지사는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숨 쉴 수 있고,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수질', '환경', '산림', '대기' 4개 분야에 대한 대기 분야 추진전략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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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공간·숲 체험 인프라 등 확충도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환경산림분야 비전을 '환경특별도 충북'으로 정하고 환경 관련 정책 체계화에 나선다.
김영환 지사는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숨 쉴 수 있고,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수질', '환경', '산림', '대기' 4개 분야에 대한 대기 분야 추진전략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우선 대청호·충주호와 연계되는 도내 전 하천의 수질을 1등급으로 끌어올릴 계획을 내놨다.
이를 위해 하천 주변의 비점오염 저감사업 대상을 11곳에서 15곳으로 확대하고, 환경기초시설을 118곳에서 169곳으로 늘린다. 호수·하천 수질오염 퇴적물 제거 등을 통해 수질오염원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도민 75%가 거주하는 미호강 주변의 경우 상류지역의 축산 부패수 등 오염원 제거 대책이 추진된다.
수생태계 건강성 확보를 위해 22억4000만원을 들여 생물 다양성을 해치는 생태계 교란어종 퇴치 사업도 펼쳐진다.
또 도정핵심 정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연계해 자연이 숨쉬는 생태공간도 조성된다.
생태탐방로는 13곳에서 19곳으로 늘리고, 생태 휴식 공간을 28곳에서 34곳을 조성하는 한편, 시군별 우수 생태자원을 이용한 1시군 1테마 맞춤형 생태관광사업도 추진한다.
김 지사는 "이들 사업은 환경 보전을 근본으로 두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활용해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충북을 대한민국의 OHP(Outdoor Hospitality Park) 성지로 만든다는 구상도 나왔다.
OHP는 캠핑, 글램핑 등 야외에서 직접 즐기고 즐기는 여가 문화 형태다. 도는 2026년까지 도내 자연휴양림 등을 활용한 자연주의 체험시설 150곳을 조성하고 청주~단양 6개 시군에 걸쳐 369.9㎞의 동서 트레일도 조성하기로 했다.
짚라인·로프체험 등 산림레포츠 시설도 2026년까지 10곳 조성하고, 국가·지방정원 조성에 540억원을 들여 충북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도내 공기질 개선 대책도 추진된다.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고 대기배출사업장의 자발적 감축 참여 확대(44곳→74곳)와 시설 개선을 통해 관리를 강화한다.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도 3만6000대 이상으로 확대해 미세먼지 배출 저감 효과를 더욱 높이기로 했다.
김 지사는 "환경이 밑바탕이 되지 않으면 충북의 발전과 미래는 사상누각이 될 수밖에 없다"며 "도민이 마시는 물, 숨쉬는 공기, 몸으로 느끼는 자연환경을 더 깨끗하고 맑게 조성하는데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산림 분야 뿐 아니라 농업·경제·사회·문화등 다른 분야에도 ESG 경영의 가치를 담겠다며 "충북의 환경 보고를 지키면서 도민들이 만족하고 안심할 수 있는 충북,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충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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