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금 가격 연말까지 2200달러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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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금과 은의 가격이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전망했다.
5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조니 테베스 UBS 귀금속전략가는 "연준의 완화 조치로 달러 약세와 함께 금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격은) 연말까지 온스당 2200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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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전쟁 등도 불확실성 키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금과 은의 가격이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전망했다.
5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조니 테베스 UBS 귀금속전략가는 “연준의 완화 조치로 달러 약세와 함께 금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격은) 연말까지 온스당 2200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금리 환경에서는 수익률이 떨어지는 채권과 비교해 금의 매력이 높아진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후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 가격은 지난해 12월 27일 온즈당 2077.4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이날 온즈당 2025.1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테베스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거시적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위험이 많은 환경에서 금에 대한 (투자) 할당을 늘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 금리 인하 시기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UBS는 여전히 연준이 완화적 통화 정책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을 유지했다. 연준은 1월 금리를 연 5.25~5.50% 3차례 연속 동결한 데 이어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매파적 발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테베스 전략가는 향후 금리 하락 국면에서 그간 금보다 성과가 저조했던 은 역시 대체 투자 자산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봤다. 지난해 12월 온즈당 25달러선까지 올랐던 은 가격은 현재 22달러선을 기록하고 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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