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오토바이 운전자 들이받은 30대 외국인 뺑소니범 2명 체포
이승규 기자 2024. 2. 6. 13:48
차량으로 60대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고 달아난 30대 외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치상) 위반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A(34)씨를, 범인 도피 혐의로 같은 국적 여성 B(39)씨를 각각 긴급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6시 30분쯤 대구시 수성구 들안길 삼거리에서 상동 방향으로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던 중 좌회전하던 60대 오토바이 운전자 C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C씨가 중상을 입고 도로에 쓰러졌으나, A씨 등은 별다른 구호조치 없이 현장 인근에 차를 버리고 택시를 잡아 달아났다. C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호흡은 있으나 의식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방범카메라 등 추적 끝에 이날 오전 11시쯤 수성구의 한 호텔에 있던 A씨 등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나 마약 복용 여부 등을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파월 “금리 인하 서둘러야 할 신호 없어”
- Netflix Series Zombieverse: New Blood Coins ‘Vari-Drama’ Genre, Mixing Humor, High Stakes, and Zombie Action
- 결국 4만전자 전락한 삼전, 용산은 2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
- 10만~20만원대로 실현한 문페이즈 드레스워치
- 연일 완판 행진 카이스트 탈모 샴푸, 단독 구성 특가
- 무쇠솥에 밥·찌개 끓인 후 한껏 올라간 집밥 맛
- 벨트 하나로 EMS·온열·진동 3중 관리, 허리 통증에 온 변화
- 1++ 구이용 한우, 1근(600g) 7만2000원 특가 공구
- 84세 펠로시, 2년 뒤 또 출마?… 선관위에 재선 서류 제출
- ‘해리스 응원’ 월가 황제 JP모건 회장... 트럼프 “내각서 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