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 하재훈 · 박대온, 추신수와 함께 MLB 트레이너와 훈련

배정훈 기자 2024. 2. 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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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장소는 추신수의 집이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추신수의 집에는 훈련 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습니다.

지난 1월 10일부터 약 2주 동안 추신수의 집에서 훈련한 박종훈은 "작년보다 길게 추신수 선배 집에서 개인 훈련을 했다. 그만큼 더 많이 배웠다"며 "메이저리그에서 오래 활동한 트레이닝 코치께 웨이트 트레이닝과 몸 관리 방법에 관해서도 배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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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SSG 랜더스 하재훈, 박대온, 박종훈

프로야구 SSG 투수 박종훈, 외야수 하재훈, 포수 박대온은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기 전에 메이저리그 출신 팀 선배 추신수와 함께 개인 훈련을 했습니다.

훈련 장소는 추신수의 집이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추신수의 집에는 훈련 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습니다.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뛸 때 인연을 맺은 호세 바스케스 트레이닝 코치가 이들의 개인 훈련을 도왔습니다.

지금은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에서 SSG 동료들과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박종훈, 하재훈, 박대온은 오늘(6일) 구단을 통해 추신수에게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지난 1월 10일부터 약 2주 동안 추신수의 집에서 훈련한 박종훈은 "작년보다 길게 추신수 선배 집에서 개인 훈련을 했다. 그만큼 더 많이 배웠다"며 "메이저리그에서 오래 활동한 트레이닝 코치께 웨이트 트레이닝과 몸 관리 방법에 관해서도 배웠다"고 전했습니다.

하재훈도 "신수 형의 집에 모든 훈련 시설이 갖춰져 있어 부족함 없이 몸을 만들 수 있었다. 바스케스 트레이닝 코치에게 훈련 방향성과 갖춰야 할 습관 등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SSG에 입단한 박대온은 "어릴 때부터 존경했던 추신수 선배와 함께 훈련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트레이닝 코치님과 함께 훈련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왜 이 훈련을 해야 하는지, 어떤 부분에 좋은지 등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고 떠올렸습니다.

SSG 랜더스 추신수


추신수는 코리안 빅리거 중 가장 성공한 타자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 동안 1천652경기에 출전해 6천87타수 1천671안타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 출루율 0.377을 기록했습니다.

'추신수와 함께 훈련한 시간'은 후배 3명에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박종훈은 "신수 형이 프로야구 선수가 가져야 할 철학 등에 관해 조언해주셨다"며 "오랜 시간 선수로 뛰는 선배의 몸 관리 방법도 배웠다"고 고마워했습니다.

박대온도 "추신수 선배께 타격에 관해 배웠다. 지금 스프링캠프에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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