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리지만 비교적 온화, 서울 낮 5℃...미끄럼 사고 주의
구름에 가려 하늘은 무척 어둡지만, 공기는 부드럽습니다.
현재 3도 안팎까지 오른 서울 기온은 앞으로 2도가량 더 오를 전망인데요
밤사이 곳곳에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젖어있는 도로가 많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와 골목길에는 여전히 빙판이 남아있을 수 있는 만큼,
이동하실 때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흐린 하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지만, 대부분 지방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정도에 그치겠고요.
강원 영서와 제주 산간에는 오늘까지 1cm 안팎의 눈이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 큰 추위 없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 서울과 대전 5도, 광주와 대구 7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을 되찾겠고요,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눈비 소식은 없을 전망입니다.
오늘까지 동해안과 경남 해안, 제주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김도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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