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비행기 탈 때 ‘이것’ 안돼요…214만명 몰리는 공항 이용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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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8~12일)에 214만명이 인천·김포공항 등 전국 공항을 이용할 예정이다.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에 214만명이 전국 15개 공항을 이용할 예정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대중교통과 각종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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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검색 때 ‘라이터’ 가장 많이 걸려
인력·주차장 추가 등 특별대책 마련
가장 붐빌 날은 인천공항 12일, 김포공항 9일, 김해·제주공항 11일로 예측됐다. 보안검색 때 가장 많이 발견되는 라이터를 집에 두고 출발하면 탑승 수속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에 214만명이 전국 15개 공항을 이용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은 닷새간 97만7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루평균 19만5000명으로, 작년 설 연휴(하루평균 12만7537명) 대비 53.2%가 늘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설 연휴(하루평균 20만2085명)의 96.7%까지 회복돼 코로나19 터널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은 117만명(국내선 90만명·국제선 27만명)이 이용한다. 하루평균 23만4000여명(국내선 18만1000명·국제선 5만3000명)으로 작년 대비 6.4%가 증가했다.
여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 날은 인천공항 12일(20만 1953명), 김포공항 9일(6만8877명)이다. 11일에는 김해공항(4만6741명)과 제주공항(8만4543명)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양 공사는 설 연휴 공항 이용 여객이 코로나19 전 수준을 회복함에 따라 안전 사고와 여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교통 대책을 시행한다.
인천공항은 출입국장을 30분 앞당겨 열고, 보안검색 인력 120명을 추가로 배치한다. 안내인력 270명을 추가해 스마트·셀프 서비스 이용을 유도하고, 공항철도는 심야 도착 여객을 위해 11~12일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공항 실시간 혼잡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공항 앱’, 기내 반입금지 물품을 손쉽게 확인하는 ‘물어보안’ 카카오톡 채널도 운영한다.
한국공항공사는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지난달부터 윤형중 사장과 경영진이 전국 공항의 이·착륙 시설과 안전보안 현장을 점검하고, 폭설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왔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대중교통과 각종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인 라이터를 집에 두고 가면 수속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공항에서 97만 8000여 건의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45%는 라이터(43만9617건)다. 라이터를 집에 놓고 가거나, 보안 검색 전 꺼내 놓으면 그만큼 검색 시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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