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고 싶은 재혼 상대는?…男 "떡대녀", 女 "교외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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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조건으로 피하고 싶은 상대 조건을 질문에 남성은 '떡대', 여성은 '교외거주'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 맞선 시 상대가 본인을 어디로 유인하면 속셈을 의심하게 되냐'는 질문에는 남성 응답자의 41.5%가 '호텔커피숍'이라고 답했으며, 여성 응답자의 45.0%가 '노래방'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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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재혼 조건으로 피하고 싶은 상대 조건을 질문에 남성은 '떡대', 여성은 '교외거주'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는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달 29일부터 3일까지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 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재혼 조건으로 핵심 사항은 아니나 왠지 피하고 싶은 상대 조건'을 묻는 질문에 남성은 ▲몸집이 크고 튼튼한 체격의 소유자 29.1% ▲연상 25.1% ▲상위직 21.3% ▲고학력 16.7% 등으로 응답했다.
여성은 ▲교외 거주 27.5% ▲하위직 24.9% ▲왜소 22.1% ▲저학력 17.4% 등으로 답했다.
'재혼 맞선 시 상대가 본인을 어디로 유인하면 속셈을 의심하게 되냐'는 질문에는 남성 응답자의 41.5%가 '호텔커피숍'이라고 답했으며, 여성 응답자의 45.0%가 '노래방'이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백화점 35.6% ▲노래방 15.5% ▲본인의 집 7.4%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노래방 다음으로 ▲본인의 집 39.1% ▲호텔커피숍 9.7% ▲백화점 6.2% 등의 순을 보였다.
'재혼을 전제로 교제 중 상대가 무엇에 과도한 애착을 보이면 재혼을 다시 생각하게 되냐'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자녀'와 '부모' 등을 1, 2위로 꼽았다.
남성의 41.1%와 여성의 45.0%가 '자녀'라고 답했으며, 남성의 28.6%와 여성의 25.2%가 '부모'라고 응답했다. 3위로는 남성이 17.1%로 '형제'를 꼽았으며, 여성은 16.7%로 '일'을 꼽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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