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420억?' 맨시티, 유망주 한 명 더 품는다

이솔 기자 2024. 2. 6.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또 다른 재능인 사비오를 영입하기 일보 직전이다.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보도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가 윙어 '사비오'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체 육성 유망주 필 포덴, 외부 영입 훌리안 알바레스에 이어 시티 풋볼 그룹 내 자원인 사비오까지 갖춘 맨시티.

사비오 또한 앞의 두 선수처럼 맨시티의 미래를 이끌게 될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비오, 사진=지로나FC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또 다른 재능인 사비오를 영입하기 일보 직전이다.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보도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가 윙어 '사비오'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비오는 복수의 PL-분데스리가 클럽으로부터 약 3천만 유로(420억원)에 달하는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천만 유로라는 제의를 받은 19세 윙어 사비오. 그는 라리가 돌풍의 팀 지로나에 임대신분으로 합류해 있다. 원소속팀은 프랑스 2부리그팀의 트루아AC다.

트루아와 지로나는 같은 소유주, '시티 풋볼 그룹' 소속 구단들의 위성 구단 격인 팀이다. 이를 통해 본래 2부리그에서 활약해야 했던 예정이던 그가 스페인 1부리그(프리메라리가, 라리가)로 임대,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라리가에서 그는 23경기 5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팀 내 득점 3위, 도움 공동 1위의 기록이다. 19세의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실력이다. 코파 델 레이에서의 활약까지 고려하면 27경기 7골 7도움이다.

그의 잠재력은 뚜렷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 직전까지 46경기 4골 4도움을 올렸다. 유망주들의 성지, 브라질 세리이A에서도 교체 자원조차 되지 못할 정도로 고전했다.

뜻밖에도 그는 갑작스럽게 지난 2022년 시티 풋볼 그룹 소속 트루야의 부름을 받는다. 알려진 이적료만 650만 유로(93억원). 2부리그 소속 팀에서 왜 이렇게 비싼 몸값을 주고 그를 영입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사비오, 사진=지로나FC 공식 SNS

이어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도 6경기(95분)에서 2도움을 올리며 주목받지 못했으나, 마찬가지로 그는 스페인 1부리그인 지로나로 불려갔다. 이렇게 해서 사비오의 전설적인 활약이 이어지게 됐고, 결국 맨체스터 시티까지 향하게 됐다.

잠깐 돌아가 두 팀의 소유주인 '시티 풋볼 그룹'을 다시 보면, 이름만 보고도 한 팀이 연상된다. 바로 맨체스터 시티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2014년 CFG에 편입된 이래 시티 풋볼 그룹을 대표하는 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만 시티 풋볼 그룹의 CEO인 페란 소리아노는 "최소한 이번 여름까지는 그가 지로나에 잔류할 것"이라며 겨울이적시장 내 이적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사비오 또한 "저는 시티에서 뛰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로나에서 꾸준히 활약해야 합니다. 물론 내가 시티로 가더라도 최근같은 훌륭한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시티로 나아가기 위해, 여기서 계속 일하고 싶습니다"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숨기지는 않았다.

자체 육성 유망주 필 포덴, 외부 영입 훌리안 알바레스에 이어 시티 풋볼 그룹 내 자원인 사비오까지 갖춘 맨시티. 사비오 또한 앞의 두 선수처럼 맨시티의 미래를 이끌게 될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