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티켓 가격 ‘5800만원’까지 치솟는 미국 NFL 슈퍼볼 생중계.. 쿠팡 와우 회원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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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가격이 최대 5800만원을 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인 미국 슈퍼볼을 쿠팡플레이가 생중계한다.
쿠팡플레이는 월 요금 4990원을 내는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회원들은 수천만원짜리 경기를 공짜로 생중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슈퍼볼 티켓 평균 가격은 지난해 평균인 5795달러(770만원)보다 70% 비싼 수준이다.
미국 ESPN에 따르면 슈퍼볼 티켓 가격은 최대 4만3810달러(약5826만원)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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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는 오는 12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제58회 슈퍼볼을 생중계한다. 슈퍼볼은 미국프로미식축구(NFL)의 최강팀을 가리는 시즌 결승전으로, 매년 단일 경기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다. NFL 양대리그인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AFC)와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NFC)의 우승팀이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스포츠 경기인만큼, 티켓 가격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미국 USA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슈퍼볼 티켓은 역대 최고가를 넘어섰다.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인 ‘시트긱’ 등에서 거래되는 입장권 평균 가격은 9815달러(약 1300만원)에서 1만2082달러(1600만원)에 이르는데, 이는 역대 슈퍼볼 가운데 가장 비싼 금액이다. 가장 저렴한 티켓도 8414달러(1100만원)에 거래된다. 이번 슈퍼볼 티켓 평균 가격은 지난해 평균인 5795달러(770만원)보다 70% 비싼 수준이다. 워낙 인기가 높고 티켓을 구하기 어렵다 보니 암표거래가 활발하다. 미국 ESPN에 따르면 슈퍼볼 티켓 가격은 최대 4만3810달러(약5826만원)까지 치솟았다.
슈퍼볼은 경기 뿐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하프타임 쇼’가 백미로 뽑힌다. 비욘세·브루노 마스·레이디 가가·리한나 등 전설의 아티스트들이 역대 슈퍼볼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올랐다. 올해는 레전드 팝스타 어셔의 단독 공연이 예고돼 있다. 특히 세계적인 팝스타로 ‘신드롬’ 열풍을 일으키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올해 슈퍼볼 방문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티켓 가격이 더 올랐다는 분석이다.
볼거리가 풍성한 슈퍼볼을 국내에선 쿠팡 와우 회원이라면 무료 시청할 수 있게 되자, 소비자들 사이에서 “저렴한 요금에 무료 혜택 수준이 글로벌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로켓배송·로켓직구·쿠팡이츠 할인 등 10가지 이상 혜택을 제공하는 와우 멤버십의 무료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로, 최근 월간 사용자(MAU) 수가 800만명을 넘었다.
2021년 시즌 NFL 개막전을 시작으로 주요 경기와 플레이오프 경기를 모두 중계하고 있다. 국내에도 NFL팬들이 많지만 현지 경기장을 찾기 어렵고 티켓값도 비싼만큼 무료 생중계 혜택이 크다는 설명이다. 오는 3월에는 7억달러(9300억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가 소속된 LA다저스 초청 MLB 개막전도 생중계한다. 업계 관계자는 “단돈 4990원에 티켓값이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지상 최대의 스포츠 축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혜택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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