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 설계 당선작 선정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은 충북도 4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하는 ‘보은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 건립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당선작은 종합건축사사무소 참(공동수급, ㈜누리 종합건축사사무소)이 제출한 작품이다.

당선작은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의 교육시설과 연구시설, 사무공간의 기능별 배치와 기존 설치한 군 소유의 축사시설의 조화를 통해 한우 개량의 랜드마크로서 디자인적 요소와 효율적인 공간 구성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은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사진=보은군]

보은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는 보은군 마로면 기대리 일원에 80억원을 들여 지상 1~3층, 연면적 1075.08㎡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한우 개량을 위한 유전체분석실, 수정란 생산 연구실 등 실험실, 교육관, 홍보전시실 등 연구센터와 스마트ICT축사 리모델링을 추진해 한우 개량을 위한 연구시설, 전문축산인 육성을 위한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오는 7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연구센터와 스마트 축사로 새로운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 개량을 통한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