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콜레라 백신 덕분에 지난해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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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206650)가 콜레라 백신의 유니세프(국제연합아동기금) 공급량 증가에 따라 지난해 흑자전환했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유바이오로직스의 기업가치가 한 번 더 재평가 받는 시점은 2025년 콜레라 백신 주문량 공시나 혹은 장티푸스·수막구균 백신의 상업화 가시화 시점이 될 것"이라며 "실제 콜레라 급증 위험이 외신 등에서도 지속 언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보증권은 2025년 이후 유니세프의 콜레라 백신 주문량이 5500만 도즈 이상에 달할 것으로 가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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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올해 1240억 규모 납품 요청
장티푸스·수막구균 백신도 출시 대기 중
유바이오로직스(206650)가 콜레라 백신의 유니세프(국제연합아동기금) 공급량 증가에 따라 지난해 흑자전환했다. 올해도 콜레라 백신을 비롯해 장티푸스, 수막구균 백신 등의 상업화 기대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6일 전자공시시시스템에 따르면 유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25.1% 증가한 694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77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매출·영업이익의 성장 배경으로 콜레라 백신의 유니세프 공급 증가를 꼽았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유니세프 공급량 증가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고, 매출액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국제 구호기관 유니세프(UNICEF)의 콜레라 백신 공급 물량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유니세프는 유바이오로직스에 올해 4933만 도즈, 1240억 원 규모의 납품을 요청했다. 유니세프가 콜레라 백신의 공급 안정을 위해 공급가를 올해 20%, 내년 20% 올려 1도즈 당 1.88달러로 맞추기로 수익성 역시 챙길 수 있게 됐다.
증권가는 올해 유바이오로직스의 실적 성장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유바이오로직스의 기업가치가 한 번 더 재평가 받는 시점은 2025년 콜레라 백신 주문량 공시나 혹은 장티푸스·수막구균 백신의 상업화 가시화 시점이 될 것”이라며 “실제 콜레라 급증 위험이 외신 등에서도 지속 언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보증권은 2025년 이후 유니세프의 콜레라 백신 주문량이 5500만 도즈 이상에 달할 것으로 가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왕해나 기자 haena07@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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