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동 밀양시장 예비후보 "수도권 집중막고 균형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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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0일 열리는 경남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정원동 예비후보는 6일 "국가 미래를 어둡게 하는 대재앙인 수도권 집중을 막아내고 살기좋은 지방시대로 가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방 청년들이 10대와 20대 초에는 교육을 위해 수도권으로 가고 20대 중반 이후로는 취업을 위해 상경하는데 지방에서 육성한 인재가 지역에서 정주하며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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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4월10일 열리는 경남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정원동 예비후보는 6일 "국가 미래를 어둡게 하는 대재앙인 수도권 집중을 막아내고 살기좋은 지방시대로 가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방 청년들이 10대와 20대 초에는 교육을 위해 수도권으로 가고 20대 중반 이후로는 취업을 위해 상경하는데 지방에서 육성한 인재가 지역에서 정주하며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균형정책의 가장 큰 특징은 설계단계부터 중앙정부가 아닌 지방정부가 주도하며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지방투자 거점지역을 육성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양도세를 감면하고 투자이행을 위해 취득세·재산세·법인세를 감면해 단계별로 세제지원을 해주는 방식이다.
그는 기회발전특구를 통한 양질의 신규일자리 창출, 로컬리즘을 통한 문화 컨텐츠 생태계 조성, 교육발전특구 도입으로 지역·대학 동반성장, 도심융합특구 조성으로 지방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획일적 정책만으로는 지방의 생활여건, 발전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대응에 어려움이 많다"며 '지역속의 지역'이 있어서 지역 실정을 고려한 세밀한 대응이 필요하고 생활 밀착형으로 자율권 확대를 강조했다.
그는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환자 쏠림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필수의료 공백의 해소는 진정한 지방시대로의 구현을 위해도 꼭 필요하다"며 "지역 내 부족한 의료인프라를 지원하고 서울 주요대학병원과의 의료협진 체계 마련을 통해 밀양에서도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밀양이 매력있는 도시, 살고싶은 밀양으로 만들기 위해서 지역경제 인프라 확대를 통해 양질의 신규일자리와 청년인구를 늘리고 체류형 생활인구 확대를 통해 농촌과 도시가 상생 발전하도록 지혜를 짜낼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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