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과목에 특별수업까지…광주 학생, 연간 수업시간 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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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학생들의 연간 수업시간이 과중, 부실수업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심창욱 의원은 6일 "현재 지역 초·중·고 학생들은 국어·영어·수학·과학 등 정규과목 수업에 법령과 조례로 정한 특별수업까지 받아야 한다. 정규과목 시간에 특별수업을 병행하다보니 정규과목 수업의 부실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조례로 정한 특별수업은 ▲독도교육 10시간 이상 ▲자원재활용 교육 ▲보건교육 ▲학생인권교육 등 11개 과정에 59시간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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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지역 학생들의 연간 수업시간이 과중, 부실수업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심창욱 의원은 6일 "현재 지역 초·중·고 학생들은 국어·영어·수학·과학 등 정규과목 수업에 법령과 조례로 정한 특별수업까지 받아야 한다. 정규과목 시간에 특별수업을 병행하다보니 정규과목 수업의 부실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올해 광주시 초등학생 저학년은 1744시간, 5·6학년은 2176시간을 교육받아야 하며 중학생은 3366시간, 고등학생은 총 192학점(1학점을 50분으로 계산)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더해 특별수업 150여 시간을 더 교육받아야 한다.
시교육청이 연간 법령으로 정한 특별수업은 ▲폭력예방교육 11시간 이상 ▲양성평등교육 15시간 이상 등 총 15개 과정에 92시간 이상이다.
조례로 정한 특별수업은 ▲독도교육 10시간 이상 ▲자원재활용 교육 ▲보건교육 ▲학생인권교육 등 11개 과정에 59시간 이상이다.
심 의원은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수업시간의 탄력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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