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군사반란을 당시 군인의 시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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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의 모티브가 된 12·12 군사 반란을 당시 군인의 시선으로 기록한 책이 출간됐다.
김충립 한반도프로세스포럼 대표가 펴낸 '짓밟힌 서울의 봄'은 5공 세력의 집권 과정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다.
저자인 김 대표는 1979년 12월12일 특전사령부 보안반장으로 군사 반란을 직접 목격했다.
5공 세력의 집권을 위한 정치 조직 '하나회'의 조직 경위와 쿠데타 주역이 되는 과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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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영화 '서울의 봄'의 모티브가 된 12·12 군사 반란을 당시 군인의 시선으로 기록한 책이 출간됐다.
김충립 한반도프로세스포럼 대표가 펴낸 '짓밟힌 서울의 봄'은 5공 세력의 집권 과정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다. 저자인 김 대표는 1979년 12월12일 특전사령부 보안반장으로 군사 반란을 직접 목격했다.
책은 1960년대 초부터 2020년대 초까지 한국 정치 60년을 다루며, 특히 전두환의 1963년 7·6 쿠데타 이후 군부 역사를 국군보안사령부 소속 보안부대원이었던 저자의 시선으로 그려낸다.
5공 세력의 집권을 위한 정치 조직 '하나회'의 조직 경위와 쿠데타 주역이 되는 과정을 담았다.
저자는 5·18 왜곡과 폄훼가 계속돼선 안 된다며 역사적 진실을 기반으로 한 국민적인 화해와 대통합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 짓밟힌 서울의 봄/ 김충립 글 / 도서출판 혜민기획 / 1만8000원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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