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고깃집 식사 중 기도 막혀 쓰러진 노인…사장이 살렸다

류원혜 기자 2024. 2. 6. 1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당 사장이 음식이 목에 걸린 손님을 발견하고 다가가 '하임리히법'으로 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하임리히법은 기도가 막힌 환자를 뒤에서 감싸 안고, 명치끝과 배꼽 사이에 주먹을 쥔 채 힘껏 밀어 기도에 걸린 이물을 배출하는 응급처치법이다.

B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식사 중이던 손님이 이물질에 기도가 막혀 하임리히법을 했다"며 "다행히 정신을 차리셨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과거에도 비슷한 상황을 몇 번 겪어 바로 반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식이 목에 걸린 손님을 발견한 식당 사장이 하임리히법을 시행하는 모습./영상=JTBC '사건반장'

식당 사장이 음식이 목에 걸린 손님을 발견하고 다가가 '하임리히법'으로 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하임리히법은 기도가 막힌 환자를 뒤에서 감싸 안고, 명치끝과 배꼽 사이에 주먹을 쥔 채 힘껏 밀어 기도에 걸린 이물을 배출하는 응급처치법이다.

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고깃집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하던 노인 A씨가 비틀거리더니 주저앉았다. 음식이 목에 걸린 것이다.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곧바로 사장 B씨가 다가왔다. B씨는 뒤에서 A씨의 허리에 팔을 두르더니 가슴을 압박하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행히 A씨는 의식을 회복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B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식사 중이던 손님이 이물질에 기도가 막혀 하임리히법을 했다"며 "다행히 정신을 차리셨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과거에도 비슷한 상황을 몇 번 겪어 바로 반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A씨와 가족들은 최근 해당 고깃집에 다시 방문해 B씨에게 감사 인사와 선물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