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일본 군마현 조선인 추도비 철거에 "반인륜적 만행

양재영 2024. 2. 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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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일본 군마현 당국이 철거한 현립 공원의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를 당장 복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 논평에서 "군마현 당국이 추도비를 강제 철거하는 폭거를 감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제 연행의 직접적 피해자들과 그 후손들의 상처에 다시 칼질하는 용납 못 할 반인륜적인 만행"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군마현 조선인 추도비는 일본 시민단체가 한반도와 일본 간 역사를 이해하고 양측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2004년 설치했지만, 군마현은 지난 달 31일 추도비를 철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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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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