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전문 4개사 부산에 3.6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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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입주기업 4개사가 6일 부산시와 '데이터센터 산업 육성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3조631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입주기업 4개사는 데이터센터 전문기업인 △부산에코델타 그린데이터센터 PFV △Empyrion DC 컨소시엄 △BEP&미래에셋 컨소시엄 △엘리스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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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입주기업 4개사가 6일 부산시와 '데이터센터 산업 육성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3조631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입주기업 4개사는 데이터센터 전문기업인 △부산에코델타 그린데이터센터 PFV △Empyrion DC 컨소시엄 △BEP&미래에셋 컨소시엄 △엘리스그룹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7월 에코델타시티 내 데이터산업구역 산업시설용지 17만7080㎡에 대한 우선분양대상자 선정 공개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우선분양대상자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입주기업을 선정했다. 부산에코델타 그린데이터센터 PFV와엘리스그룹은 부지 계약을 마쳤고 나머지 2개사는 조만간 부지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4개사는 입주기업 심사에서 제출한 투자계획에 따라 그린데이터센터 건립·운영에 나서며 1022명의 직접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부가적인 생산유발효과는 8조298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3조4552억원, 고용유발효과는 5만5449명이며 취·등록세, 지방소득세 등의 지방세 수입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4개사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신규 인력으로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하고 데이터센터 건축과 설비 구축 시 지역업체를 활용하기로 했다.
올해 설계, 건축인허가 등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그린데이터센터를 착공할 계획이며 2027년 하반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그린데이터센터가 운영에 들어가면 △친환경 건축 △고효율 정보기술(IT) 장비 개발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의 전·후방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는 데이터센터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입주기업의 전기·수전 등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그린데이터센터 협의체를 발족해 운영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그린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라 인공지능·반도체·서버 장비 등 다양한 관련 전후방 기업유치도 가능해졌다"며 "이를 통해 지역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데이터센터 산업 생태계 조성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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