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재학생 6명, 싱가포르 5성급 호텔 취업 성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는 호텔경영학과가 싱가포르 현지 호텔을 직접 방문해 취업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재학생 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전주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는 호텔경영학과가 싱가포르 현지 호텔을 직접 방문해 취업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재학생 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호텔경영학과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 콘래드 오차드·콘래드 센테니얼·리츠칼튼 호텔, 쉐라톤 타워, 크라운 플라자 호텔 등 현지 호텔을 직접 방문해 취업 면접을 진행, 6명의 취업을 확정 지었다.

앞서 호텔경영학과는 학과 교수진이 영어로 진행된 1차 면접을 통해 8명을 선발하고 외국인 교수를 포함한 학과의 모든 교수와 수십 차례에 걸쳐 강도 높은 1대 1 영어 면접 훈련과 현장 업무 실습을 진행했다.

이는 대학혁신지원 사업인 학과 특성화 사업과 링크 3.0 사업, 전주대 일자리플러스센터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진행된 해외 취업 프로그램 사업의 하나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해외 현장에서 현지 호텔 인사부의 이력서 검증을 거쳐 부서장 면접과 인사부 면접을 차례로 통과해 현장에서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호텔경영학과 서민지 학생은 "원하는 해외 취업에 성공해 꿈만 같다"며 "개인 시간을 쪼개서 모의 영어면접을 지도하고 도와주신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훌륭한 호텔리어가 되어 그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영국 호텔경영학과 교수는 "취업이 확정된 6명 외에도 재학생 2명에 대해서 현지 호텔과 온라인 면접을 진행 중이어서 추가 합격자가 더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직접 해외 유명 브랜드 호텔들을 둘러보고 취업 면접을 보는 것 자체가 매우 좋은 경험이고, 큰 꿈을 꿀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호텔경영학과의 해외 취업 누적 인원은 모두 464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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