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 4곳 단수 공천…금정 김경지·박인영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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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1차 공천심사 결과 부산 지역구 4곳은 단수 공천하고, 금정구는 경선을 치르게 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6일 오전 발표한 1차 공천심사 결과를 보면 부산은 서·동구와 북·강서을, 해운대갑과 부산진을에서 단수 공천자가 선정됐다.
제8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박 예비후보는 부산시의회 사상 첫 여성·민주당·최연소 의장 타이틀을 가진 인물로, 학창시절과 정치 인생을 모두 금정구에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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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갑 홍순헌, 부산진을 이현 낙점
금정구 김경지-박인영 경선 맞붙어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1차 공천심사 결과 부산 지역구 4곳은 단수 공천하고, 금정구는 경선을 치르게 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6일 오전 발표한 1차 공천심사 결과를 보면 부산은 서·동구와 북·강서을, 해운대갑과 부산진을에서 단수 공천자가 선정됐다.
서·동구는 동구청장을 지낸 최형욱 예비후보가 단수 공천됐다. 그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에 당선됐고, 2022년 재선을 노렸으나 김진홍 현 동구청장에 패했다. 서·동구 지역위원장을 맡아 입지를 다져왔으며 민주당 부산시당 수석대변인도 맡고 있다.
북·강서을 단수 공천자에는 변성완 예비후보가 낙점됐다.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행정안전부와 부산시청에서 근무한 뒤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지냈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사퇴한 뒤 부산시장 권한대행직을 수행했고, 2022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민주당 북·강서을 지역위원장을 지냈다.
해운대갑은 홍순헌 예비후보가 선택을 받았다. 부산시·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과 전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민선 7기 해운대구청장을 지내 지역에서 인지도가 탄탄하다는 평을 받는다.
부산진을은 이현 예비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곳은 4명이 민주당 공천을 신청해 해운대을, 사상구와 함께 부산에서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한 지역이다. 1986년생인 이 예비후보는 스웨덴 세계해사대학교 출신으로 국제해사기구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이후 제8대 부산시의원에 당선돼 해양교통위원장을 지냈고, 부산진을에서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금정구는 김경지 예비후보와 박인영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맞붙게 됐다. 김 예비후보는 행정고시와 사법고시를 모두 합격한 인물로 2019년 금정구 지역위원장에 임명돼 지지 기반을 다져왔다. 제8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박 예비후보는 부산시의회 사상 첫 여성·민주당·최연소 의장 타이틀을 가진 인물로, 학창시절과 정치 인생을 모두 금정구에서 보냈다.
경선 투표는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투표 결과는 21일 공개된다. 2차 심사 발표는 설 연휴 이후 나올 예정이며,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20%에 속한 이들에 대한 통보 역시 설 연휴 이후 개별적으로 이뤄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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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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