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팔이로 중단된 '반 고흐 피카츄' 카드 배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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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팔이로 몸살을 앓으며 중단된 포켓몬 TCG 프로모션 '반 고흐 피카츄' 배포가 재개된다.
6일 IGN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중단된 반 고흐 미술관 프로모션으로 배포된 반 고흐 피카츄 카드가 다시 배포된다.
반 고흐의 작품의 특징과 포켓몬이 등장하는 상품을 판매하고 이를 구매한 이에게 한정 피카츄 프로모션 카드를 제공했다.
이후 포켓몬 컴퍼니는 이번 달 남은 반 고흐 피카츄 카드를 소진하고자 배포를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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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팔이로 몸살을 앓으며 중단된 포켓몬 TCG 프로모션 '반 고흐 피카츄' 배포가 재개된다.
6일 IGN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중단된 반 고흐 미술관 프로모션으로 배포된 반 고흐 피카츄 카드가 다시 배포된다. 되팔이 방지 및 완화 위해 암스트레담 소재 전문 카드숍에 각각 10장씩만 배정되는 것으로 정책이 변경된다고 한다.
반 고흐 피카츄는 반 고흐 미술관 개관 50주년을 맞이해 실시한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의 일환이다. 반 고흐의 작품의 특징과 포켓몬이 등장하는 상품을 판매하고 이를 구매한 이에게 한정 피카츄 프로모션 카드를 제공했다.
프로모션 카드에는 반 고흐의 '회색 펠트 모자를 쓴 자화상'을 각색한 피카츄 일러스트가 수록되어 있다. 하지만 되팔이를 위해 몰려든 인파로 제대로 된 관람이 어려워지자 반 고흐 미술관과 포켓몬 컴퍼니는 배포 중단을 결정했다.
이후 포켓몬 컴퍼니는 이번 달 남은 반 고흐 피카츄 카드를 소진하고자 배포를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조직적인 되팔이를 막고자 현지 상점에 제공되는 카드 수를 100장에서 단 10장으로 90% 줄였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카드샵 점주가 프로모션 카드를 무단으로 지인에게 나눠주거나, 직접 거래하는 정황이 포착돼 제공되는 물량을 대폭 줄였다고 한다. 또한, 대부분의 물량은 암스테르담 소재에 프랜차이즈 전문 카드샵에서만 배포할 계획이다.
전문 카드숍 직원 역시도 엄격한 가이드라인 아래 제공하게 된다. 반 고흐 피카츄는 1인당 최대 1장씩 제공되고, 각 카드숍에서 29.99유로(약 4만2800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이들에게 줄 예정이다.
포켓몬 카드는 글로벌 TCG 시장을 주름잡는 IP다. 특정 카드들은 수집가들 사이에서 고가에 거래된다. 가장 비싸게 거래된 포켓몬 카드는 2022년 미국인 유튜버 로건 폴이 527만5000달러(약 70억 원)에 구입한 '포켓몬 일러스트레이터' 카드다.
지난해 배포된 반 고흐 피카츄는 이베이 등의 거래 사이트에서 약 150유로 이상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 중고 카드샵에서도 30만 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TCG 전문가들은 시간이 지나면 보존 상태에서 따라 가격이 더욱 뛸 것으로 예상한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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