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5대 은행, 직원·점포 줄고 비정규직 늘었다

손승욱 기자 2024. 2. 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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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대 은행의 전체 임직원 수가 1년 전에 비해 소폭 감소한 반면, 비정규직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3분기 말 총 임직원 수는 7만 3천8명으로, 2022년 3분기 말에 비해 0.9% 줄었습니다.

5대 은행이 고용한 비정규직원 수는 지난해 3분기 말 8천83명으로, 1년 전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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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대 은행의 전체 임직원 수가 1년 전에 비해 소폭 감소한 반면, 비정규직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3분기 말 총 임직원 수는 7만 3천8명으로, 2022년 3분기 말에 비해 0.9% 줄었습니다.

5대 은행 가운데 가장 임직원 수가 많은 국민은행이 1만 7천252명에서 2.9% 감소했습니다.

신한은행은 2.7%, 농협은행은 0.1% 각각 줄었습니다.

반면 우리은행은 0.1%, 하나은행은 1.8% 각각 증가했습니다.

은행관계자는 "희망퇴직 등 자연 감소분에 따라 전체 직원 수가 줄고 있다"며 "IT 개발 인력이나 고령층 등을 지원하는 파트타이머는 비정규직으로 충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비정규직 수는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5대 은행이 고용한 비정규직원 수는 지난해 3분기 말 8천83명으로, 1년 전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은행 점포 축소도 계속됐습니다.

5대 은행이 국내에 설치한 지점과 출장소는 지난해 3분기 말 3천931곳으로, 2022년 3분기 말보다 2.0% 감소했습니다.

(취재 : 손승욱, 영상편집 : 정용화,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손승욱 기자 s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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