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밥 먹고 쇼핑하고"···크리에이트립, 명동패스 출시

김지영 기자 2024. 2. 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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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포털 서비스 기업 크리에이트립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명동 시내 패션잡화·외식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명동패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명동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명동 시내 주요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라인 바우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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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관광 포털 서비스 기업 크리에이트립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명동 시내 패션잡화·외식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명동패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명동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명동 시내 주요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라인 바우처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홍대 지역 ‘쇼핑패스’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한 지역 특화 패스 상품이다. 쇼핑과 외식 모두 수요가 높은 명동의 지역적 특성에 맞춰 ‘쇼핑 패키지’와 ‘F&B 패키지’ 2종으로 구성했다.

쇼핑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은 △앤더슨벨 △와이에이치킴(YH.KIM) △버터샵 △코리아마트 △케이메카(K-MECCA) 등 17곳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여행 동선에 따라 한국의 로컬 패션 브랜드, 소품샵, K팝 아이돌 굿즈 전문 매장 위주로 구성됐다. F&B 패키지로는 △함초 간장게장 △군자대한곱창 명동점 △장금이전집 △명동양과 △어바웃베이글 등 총 16곳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명동패스는 패키지별로 한화 기준 2만 원(15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85% 할인된 가격의 얼리버드 패키지로 판매된다. 상품은 사용자가 시작일을 자유롭게 지정하고 이후 7일 동안 제휴된 매장별로 1회씩 사용 가능하다. 매장별로 최대 10% 할인을 받거나 구매액에 따라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명동패스를 통해 점차 회복 중인 명동 지역의 쇼핑 및 외식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관광 코스를 추적해 지역 관광과 상권을 동시에 성장시킬 수 있는 상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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