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특수학급 지난해 대비 38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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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지역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특수학급이 지난해 대비 38실 늘었다.
먼저 특수교육 대상자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을 신·증설했다.
특수교육 지원 인력도 지난해 810명에서 올해 856명으로 증원하고, 안전한 교육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15개 학교에 안심벨을 설치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특수교육 중점 추진 과제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교육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부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설명회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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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지역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특수학급이 지난해 대비 38실 늘었다. 특수교사와 일반교사가 상호 협력하고 이해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는 공모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에 중점 둔 ‘2024 부산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수립해 6일 발표했다.
먼저 특수교육 대상자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을 신·증설했다. 15개 특수학교의 학급 수는 지난해 371실에서 올해 376실로 총 5실 늘렸다. 유·초·중·고등학교 등 일반학교의 특수학급도 지난해 524개교 640실에서 올해 534개교 673실로 확대했다. 이로써 특수학급을 보유한 학교는 지난해보다 10곳 늘었다.
또한 시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특수교사와 일반교사 간의 협력 증진 프로그램인 ‘통합교육 실천 공동체’ 사업을 벌이고, 30팀을 꾸려 통합교육 협력 우수사례 발굴·확산에 나선다. 2018년 도입한 ‘정다운학교(통합교육 연구·중점학교)’도 지속해서 운영한다.
특수교육 대상자의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학생들의 문제(위기)행동 예방과 지원을 위해 교원 교수 행동분석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행동중재지원단’을 운영하고, 특수학교(급)의 긍정적 행동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수교육 지원 인력도 지난해 810명에서 올해 856명으로 증원하고, 안전한 교육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15개 학교에 안심벨을 설치한다.
특수교육 대상자의 진로·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해 ▷중학교 대상 찾아가는 진로 탐색 체험 프로그램 ▷기관 연계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지역사업체 연계 채용 맞춤형 훈련 지원 ▷장애 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 등도 구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특수교육 중점 추진 과제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교육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부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설명회도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특수학교·고등학교 특수학급 교원,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5개 교육지원청도 이달 중 중 유·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특수교육 설명회에 나설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는 현장의 교육계획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 요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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