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뱀사골고로쇠' 채취 시작..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

임태용 기자(=남원) 2024. 2. 6. 1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채취가 시작됐다.

뱀사골고로쇠는 해발 600m이상 뱀사골 인근에 서식하는 지름 20㎝가 넘는 고로쇠나무 7만여 그루에서 채취된다.

지리산 남원뱀사골 고로쇠영농조합(대표 김신범)은 이달부터 시작해 4월 초까지 수액을 채취할 계획이다.

뱀사골 인근에서는 매년 200여 농가가 고로쇠 채취로 20억 가량 소득을 올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리산 남원뱀사골 고로쇠영농조합 통해 전국 판매망 가동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채취가 시작됐다.

입춘을 전후해 채취 농가들의 손놀림이 분주해지면서 처음 채취물량이 시중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올해는 따뜻한 기온탓에 농가들은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수액 채취에 나서고 있다.

뱀사골고로쇠는 해발 600m이상 뱀사골 인근에 서식하는 지름 20㎝가 넘는 고로쇠나무 7만여 그루에서 채취된다.

▲지리산 뱀사골고로쇠영농조합 김신범 대표일행이 처음나오는 고로쇠를 채취하고 있다 ⓒ프레시안

지리산 남원뱀사골 고로쇠영농조합(대표 김신범)은 이달부터 시작해 4월 초까지 수액을 채취할 계획이다.

뱀사골 인근에서는 매년 200여 농가가 고로쇠 채취로 20억 가량 소득을 올린다.

고로쇠는 이뇨와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뱀사골고로쇠는 미네랄이 풍부해 수질이 뛰어나고 단맛이 높아 전국 최고 품질로 각광받고 있다.

뱀사골고로쇠 영농조합 김신범 대표는 “올해는 따뜻한 기온 탓에 채취가 많이 빨라졌다”며 “사전에 철저히 준비했기에 때문에 수급에 문제가 없고 품질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믿고 마실 수 있다"고 했다.

뱀사골고로쇠는 ‘지리산 남원뱀사골고로쇠 영농조합법인(063-625-9015)’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임태용 기자(=남원)(rem423@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